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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빅데이터 팀장"…이랜드 봄 신상 줄 대박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3-18 13:22
조회
917

상품 후기 3만건 분석해 반영, 뉴발란스 플리스 재킷 20억 매출

빅데이터 기반 트렌드 지표 개발, 선호하는 스타일 적중률 높여

"결제 시스템에도 큐레이션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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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아이보리 색상의 양면 플리스 재킷, 무게가 가볍고 여러 색상을 적용한 바람막이 재킷…. 이랜드그룹이 지난겨울과 올봄 신제품을 선보이며 ‘빅데이터’에 물어본 예상 히트 상품이다. 소셜미디어 등을 분석해 철저하게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찾았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뉴발란스의 아이보리색 플리스 재킷은 생산량의 90%가 다 팔려 이 제품만으로 총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랜드그룹은 빅데이터 분석 대상을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적중률 높은 히트 상품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재고는 줄임으로써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중략)

이랜드그룹은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쇼핑몰과 결제 시스템 개발에도 빅데이터를 적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 그룹 통합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자사 유통망인 NC백화점과 이랜드 온라인몰 등에서 약 1000만 명의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기 시작했다.

(중략)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31896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