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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이노플 130억원 증자… 'IT' 신성장동력 키운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6-30 13:22
조회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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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IT 계열사인 이랜드이노플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이달에만 두 차례 총 13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가 하면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영입한 인사를 사내이사로 발탁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내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아왔던 이 회사를 통해 그동안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빅데이터, 이커머스 시스템, 캐릭터 사업 등을 본격화 하겠다는 포부다. 

(중략)

이런 이랜드이노플의 변화는 이랜드그룹의 미래전략과 무관치 않다.

이랜드이노플은 그룹내 IT관리 및 데이터 컨설팅 등을 주력으로 해오던 이랜드시스템스의 새로운 사명이다. 이랜드시스템스는 지난 1일 콘텐츠 전문 계열사인 올리브스튜디오를 흡수합병하면서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이노와 피플(People)의 플을 결합한 현재 사명으로 교체했다. 

(중략)

회사 측은 코코몽 캐릭터를 통해 IP(지적재산권) 사업 중심에서 캐릭터 플랫폼으로서의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이노플은 최근 빅데이터를 통한 사업 외에도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과 IT 신사업 부문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사명 변경과 합병을 시작으로 향후 IT 업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나아가는 행보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6/30/20210630000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