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이랜드이노플 대표(왼쪽)와 이명희 동방란 그룹 이명희 회장(오른쪽)>

이랜드이노플의 캐릭터 IP 사업부문을 운영하는 올리브스튜디오가 지난 28일 중국 대형 완구 및 캐릭터 기업 ‘동방란’ 과 코코몽 IP 중국사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랜드이노플 올리브스튜디오의 인기 IP ‘냉장고 나라 코코몽'은 냉장고 음식들이 동물 캐릭터로 변신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중 하나다. 건강한 식생활을 주요 에피소드 소재로 삼았으며 어린이들이 길러야 할 생활습관, 인간관계 등 다양한 테마를 함께 다루고 있어 교육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있다.

계약을 소개한 올리브스튜디오 김정철 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웠던 코코몽IP의 글로벌사업의 교두보가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코코몽IP 기반의 다양한 컨텐츠를 전개하여 전 세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 "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기업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중국 내 완구 판매, 라이선스 사업, 애니메이션 배급, SNS 홍보 등 다양한 IP 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두 회사는 중국 시장에서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국내 캐릭터를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제부터 두 기업은 함께 손을 맞잡고 중국 내에서의 프로모션 및 판매 전략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이며, 양 국의 코코몽 IP 팬들은 두 기업의 향후 행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금번 계약을 통해 냉장고 나라 코코몽은 중국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