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노플 직무인터뷰 : 솔루션사업부 CRM팀 캠페인파트 윤창우님

들어가며

 

이랜드이노플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합니다.

모두가 누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전 아래  의식주휴미락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을 위한 비즈니스를 펼치는 이랜드그룹.

그리고 그 속에서 가장 중요한 IT영역을 담당하고 이랜드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이랜드이노플

이번 직무 인터뷰는 이랜드이노플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떻게 일을 하며 성장하는지에 대한 내용과

덤으로 이노플 입사를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인 서류전형 꿀팁까지 준비했습니다.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는 올바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노플 구성원들을 소개합니다.

 

솔루션사업부 CRM팀 캠페인파트 윤창우님

Q1. 이랜드이노플에서 어떤 직무를 맡고 계시는지 소개해 주세요.

저는 CRM 팀에서 캠페인 파트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이랜드그룹이 진행하는 비즈니스 영역(리테일 / 패션 / 외식 / 호텔)에 필요로 하는 캠페인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업무를 시스템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캠페인이란 고객 마케팅 업무로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신규 회원 모집, 고객 로열티 강화 등의 활동이 있습니다. 캠페인은 고객 타겟군, 오퍼, 채널 3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근에 COC라고 표현을 많이 하더라구요. 캠페인을 진행할 때는 어떤 고객에게 어떤 오퍼를 어떤 채널에 제공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지를 검토하는 시스템이 필요한 데 저희는 이런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이랜드이노플이 다른 회사의 캠페인 시스템과 다른 점이라고 하면, 다른 회사는 캠페인 시스템 안에 오퍼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캠페인 시스템 안에 오퍼가 있어서 특별한 경우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Q2. 이랜드이노플에는 왜 입사하게 되셨나요?

저는 일본의 전자회사에서 2년 정도 경험을 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2010년에 이랜드 그룹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일본 회사에서 회로설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을 했었기 때문에 한국 회사 중 IT 시스템 설계자로 일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설계자로서 직무를 할 수 있고 반복되는 지루한 업무가 아닌 새로운 업무를 해볼 수 있는 회사로 이노플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3. 이노플의 캠페인 파트 리더로서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면 어떤 경험이 있으실까요? 

시스템을 기획하고 설계, 구축 그리고 운영까지 제공하는 업무를 맡다 보니, 제가 만든 시스템을 현업에서 잘 써 주실 때 성취감이 큽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들을 통해 사용자께서 좋은 업무 성과도 내시고,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해 주실 때 가장 기뻤습니다.

 

Q4. CRM팀 캠페인 파트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과 자질이 필요할까요?

CRM은 딱 정해진 틀에 박힌 업무 영역이 아닙니다.

요즘 트렌드를 살펴보면 불과 몇 년 전에는 없었던 플랫폼이나 새로운 영역에 캠페인을 진행해야 하기도 하고, IT에 대한 요구도 다양하게 바뀌고, 분야 상관없이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하나의 비즈니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해당 업무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분석하고 시스템을 만드는 것까지 이어지게 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이노플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술적으로 성장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빅데이터 시대로 접어들면서 고객 데이터는 늘어나고 정교한 분석을 할 수 있게 된 반면, 처리속도는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이 요구되어 기존대비 10배이상 빠른 시스템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시스템에 튜닝(병렬처리 및 멀티쓰레드 구성)을 진행해봐도 기존 대비 3배이상의 성능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테일 업계 최초로 인 메모리 기반의 SAP HANA를 구축을하게 되었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작업성 업무를 병철처리 구조 변환과 일부 오픈소스 기반의 기술들을 적용하여 시스템 성능을 만족시켰던 이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6. CRM팀 캠페인 파트에서는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일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떤 목적을 위해 쉬운 길도 있지만 힘든 길을 가야 할 때도 있는데, 이를 학습하면서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분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캠페인 업무에는 예전에 없던 소셜 마케팅이 생기거나, 기존에 생각할 수 없었던 업무 방식 및 플랫폼 등이 생겨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려면 항상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빠르게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변화가 빠른 CRM의 요구를 맞추려 주기적으로 신기술을 적용해야 하다 보니 학습하는 자세가 있으며, 성장을 원하는 사람에게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Q7. 기술적으로 성장/역량강화를 위해 어떤 활동들을 주로 하고 계시는지? 

4차 산업 혁명속도는 미국이 가장 빠르고, 다른 나라들은 쫒아가는 입장이다보니 미국 사례를 관심있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IT업계 기술 동향에 대해 파악하며 필요하다면 사비를 써서라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매일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경력에서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쌓아간다는 의미로 하고 있는거죠. 그 덕에 HANA를 일찍 경험하게 되었고, SAP HANA 커뮤니티 운영진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재는 2020년에 학습했던 오픈소스와 프레임을 실무에 적용하여 구축하고, 온라인 miniCRM을 4개 사(스파오, 로엠, 로이드, 켄싱턴 호텔)에 서비스 진행하고 있습니다.

 

Q8. 어떤 분들이 이노플에 입사하면 재밌게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보다는 다양한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새로운 판을 깔아보고 싶은 멀티플레이어가 재밌게 다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9. 입사 지원자분들께서 입사지원서에 어떤 부분을 어필하면 좋을까요?

신입 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실’과 ‘열정’, 이 두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력은 와서 배우며 키워나가면 되니까요.

 

Q10. 이랜드이노플을 지원하는 분들께 한 마디 해주신다면?

일을 할 때 긍정적인 자세로 노력하는 분들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10번의 해결책을 시도해보았으면 그 중 2번만 잘 해도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두려워 마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