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노플 직무인터뷰 : 솔루션사업부 Works Platform 정락훈님
들어가며
이랜드이노플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합니다.
모두가 누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전 아래 의식주휴미락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을 위한 비즈니스를 펼치는 이랜드그룹.
그리고 그 속에서 가장 중요한 IT영역을 담당하고 이랜드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이랜드이노플
이번 직무 인터뷰는 이랜드이노플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떻게 일을 하며 성장하는지에 대한 내용과
덤으로 이노플 입사를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인 서류전형 꿀팁까지 준비했습니다.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는 올바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노플 구성원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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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사업부 Works Platform팀 정락훈님
Q1. 이랜드이노플에서 어떤 직무를 맡고 계시고, 주요 역할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Works Platform을 맡고 있는 정락훈입니다. 이랜드 그룹사에 솔루션 제공과 제공된 솔루션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유지보수 총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Works Platform팀은 그룹포털, 전자결재, 모바일, 전자계약 등 그룹 전사가 사용하는 시스템이라면, 사소한 문의 응대부터 작은 기능 개발, 커다란 솔루션을 도입까지 그룹사 직원들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획부터 개발까지 모두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이랜드이노플에 입사하신지는 얼마나 되셨고, 왜 이랜드이노플에 입사하시게 되셨는지?
이제 10년 정도 됐습니다. 저는 취업 준비 할 때 전공이 컴퓨터 공학이다보니 IT회사에 입사 해야겠다는 마음이 컸었고, 여러 IT기업들을 비교했을 때 이랜드 그룹이 가진
가치관과 문화가 저와 잘 맞다고 생각해 서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술을 잘 못합니다. ^^) 그리고 이랜드라는 회사가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보니 접했던 경험이 많아서 친근하기도 했었습니다.
Q3. 이노플의 Works Platform 담당자로서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제가 직접 기획하고 도입했던 솔루션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때 큰 성취감을 느낍니다.
2015년 중국에서 포털을 도입할 때 ‘신입직원이 입사했을 때, 참고 할 수 있는 업무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때 저는 단순히 가이드만 제공하는 형태로 만드는 것 보다는, 해당 솔루션을 플랫폼화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고, 제가 고민했던 내용들을 그대로 반영하여 솔루션을 제공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때 제공하는 것에 만족했으면 성취감이 덜 했을텐데, 직원분들께서 제가 만들어낸 솔루션을 잘 사용하시는 것을 확인했을 때
성취감이 더 크더라구요. 이 때 개발 영역에서도 고객지향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고, 결국 아무리 잘 만든 솔루션이라도 고객이 선택하고 사용해야 의미가 생긴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Q4. Works Platform 팀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과 자질이 필요할까요?
최근 지원자분들은 입사 전 미리 IT관련 업무 경험도 많으시고, 업무가 아니더라도 학교수업, 동아리 활동등을 통해 IT프로젝트도 사전에 경험해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술적인 역랑도 중요하지만, 내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다른 기술을 접해보면 좋을 것 같고, 기술외에도 여러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그것이 우리 조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접목을 시도하는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자세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Q5. 이노플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술적으로 성장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사실… 항상 어려운데… 회사를 어렵지 않게 다니는 사람이 있을까요?(웃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습니다. 입사 2년 차 때 제가 주도적으로 사이트를 구축해야 했을 때가 가장 어려웠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당시엔 주니어였기 때문에 이 업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전혀 알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해당 업무를 어떻게 진행할지 프로세스를 하나씩 뜯어서 나열했었고, 이후 각 프로세스 별 경험이 있거나, 강점이 있는 선배님들을 찾아가서 하나씩 물어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막막하고 어려웠던 기억이지만, 그래도 그 업무를 진행하면서 조각 조각으로 흩어져 있던 지식들이 마지막에 퍼즐처럼 딱 맞춰졌을 때 이거다 싶었습니다.
Q6. Works Platform 팀에서는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일하는 것이 좋을까요?
고객지향? 비즈니스를 하는 모든 회사, 모든 직무가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기획, 개발, 관리 모두 ‘고객이 어떻게 느낄까?’를 고민하고 고객에게 더 좋은 방향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고객관점은 업무의
방향성을 정할 때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들어오면 일 처리하기에 바쁘고, 정신이 없으시겠지만 업무의 끝에서는 결국 고객의 반응을 보게 되더라구요. 실제로 개발을 완료했지만 고객이 사용하지 않아 사라지는 사이트도 있었고, 이런 경우에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이트나 솔루션이라도 고객이 사용하지 않으면 끝내 없어지거나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고객관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7. 기술적으로 성장/역량강화를 위해 어떤 활동들을 주로 하고 계시는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얻고자 하는 기술이나 역할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 옆에서 보고 따라 해보고, 내재화를 하는 것입니다.
강의수강도 좋지만, 뻔한 것 같고… 근무 시간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가장 잘하는 옆에서 따라 해보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누가 가장 잘하는지 파악해서 그 사람의 사소한 습관, 예를 들어 단축키를 쓰는 것도 제가 한번 따라해 보고 내재화 하여 내 것으로 만들면 이것들이 하나씩 쌓이면 엄청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부딪혀보고 따라 해보고, 처음엔 모방이겠지만 자기 것으로 만들면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프로젝트하면서 외부 업체분 중에 잘하시는 분이 계시면 따라해 보기도 했었습니다.(웃음)
Q8. 이랜드이노플의 장점 한가지, 단점 한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장점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개인이 제안하여 주도적으로 진행해볼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조직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조직에 맞춰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는 것입니다.
Q9. 어떤분들이 이노플에 입사하면 재밌게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요?
궁금증, 호기심이 많으신분들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 상황과 마주했을 때 ‘여기서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가질 수 있는 분이라면 좋을 것 같다.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고, 한가지 솔루션만 개발 하는게 아니라, 원하는 경우엔 내부 팀 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호기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노플에서 재미있는 회사생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Q.10 입사 지원자분들께서 입사지원서에 어떤 부분을 어필하면 좋을까요?
IT와 관련된 경험이나 꼭 IT 경험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경험을 고객지향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했었는지 사례를 잘 풀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